오늘은 파킨슨병 초기증상 6가지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중간 쪽 뇌에 위치해 있는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점점 사라져 가는 질환으로 서동증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의 불안정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병과 치매는 매우 비슷한 뇌질환이다. 그 차이는 무엇이냐면 운동 기능에서 드러나는 차이가 가장 큰 것이다. 파킨슨병은 운동 기능에 문제가 먼저 나타나고, 병변이 뇌의 깊숙한 공간에서 뇌의 겉면까지 퍼져서 인지 기능장애가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치매는 초기에 파킨슨병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기는 하지만, 치매의 경우에 인지 기능 장애를 나타내다가 병변이 뇌 표면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서 운동장애가 동반되는 것이다. 치매는 기억력이 많이 저하되지만, 파킨슨병은 생각나는 속도가 더딜 뿐 기억력 자체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파킨슨병 원인은 간단하다. 뇌간 중앙의 흑질에서는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신경이 존재하는데, 이 곳이 망가지거나 장애가 생겨서 발병하게 되는 원리이다. 도파민은 우리 신체를 원하는 대로 정확히 행동하게 하는 신경전달계 물질이고, 뇌 흑질이 다치게 되면 도파민을 나눠주는 신경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지만, 요즘은 점차 발병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유전에 의한 발병이나 체내 독성물질의 누적이 큰 원인이 된다는 연구가 존재하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파킨슨병은 발병 후에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발견과 치료와 같이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완치 치료의 방법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대다수가 앓고 있는 수면 불안 문제는 발생하기 5년 전부터 잠버릇이 이상하게 변경되고, 다양한 수면 불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칭하는데, 이는 수면을 하는 중에 꿈에서 한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약한 경우에는 잠꼬대나 소리 지르는 경우만 존재하지만, 과한 경우에는 발길질이나 주먹질을 하는가 하면 꿈의 상황처럼 실제 걸어 다니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 수면 중에 이러한 증상들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면서 팔다리가 움직이거나 자면서 옆 사람을 타격하는 이상한 잠버릇이 나타나면, 렘수면 행동장애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근육이 굳어지는 경직 증상이 나타나는데, 떨림과 마찬가지로 편측의 상지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근의 긴장도가 더욱 늘어나서 굳어지는 증상이 주로 목, 체간, 사지의 굴곡근 쪽에 심하게 발생하며, 병이 점점 시간 흐름에 따라 근육이 줄어들거나 근육 통증,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나타난다고 한다.
변비 발생은 파킨슨병의 초기증상 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인데, 무려 10년 전부터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특히, 뇌간 중에서 가장 밑 쪽에 위치한 부분에 파킨슨병을 발생시키는 이상 단백질이 누적되어서 미주신경핵을 침입하게 되는데,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줘서 변비를 일으키게 되는 원리라고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뇌가 손상되기 전에 먼저 대장이 파킨슨병에 노출된다는 뜻이다. 분명히 평소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 위주의 식사를 했는데도, 지속적으로 변비가 악화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 증상은 신체가 굽으면서 자세가 엉거주춤해지게 되고, 걸을 때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 상태로 보행하면, 첫걸음이 매우 불안정하고 주저하게 되며,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파킨슨병에 걸리면 몸의 균형 유지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근육과 뼈가 약한 고령자가 넘어지는 것은 사망 사고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고령인의 경우에는 이동할 때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되는 것이 좋다.
운동 완서 증상은 행동이 평소보다 느려지는 증상이다. 이는 옷을 입을 때나 단추를 잠그는 행동, 글씨를 적는 작업과 같이 아주 세세한 움직임이 점점 둔감해진다고 한다.
또한, 눈 깜박임과 걸을 때 팔 움직임, 표정, 자세의 변경과 같은 동작 횟수와 크기가 줄어들고, 환자가 이동하려고 할 때 첫 발을 내딛는 것이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 중에서 동작이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이라고 한다.
후각기능 상실은 말 그대로 냄새를 맡는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운동 증상이 이미 생긴 환자의 대부분은 후각 기능의 저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파킨슨병을 나타내면 단백질이 후각 신경에 잘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후각은 10년 전부터 천천히 퇴화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후각기능 상실 증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냄새가 잘 안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냄새를 잘 못 맡는 것 같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파킨슨병 초기증상 6가지와 원인에 대한 포스팅을 끝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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